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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KSEF 대표 김준태입니다.

이제는 다른 프로모터들도 내구레이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11년동안 이어온 6내구 경기에 저는 특별한 감정이 있습니다.
저 혼자 만들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절대 아니었고, 함께 해주셨던 정말 많은 분들, 팀들이 있었기에 지난 10년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.
가장 더운 여름에 다같이 열정을 불태우던 내구 경기는 저 스스로에게는 일년에 한번 지켜야할 가장 큰 약속중 하나였고
일년 내 기다리며 준비하는 가장 큰 잔치이기도 합니다. 아마 그동안 참여해주셨던 분들에게도 비슷한 감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.

 

일년에 한번을 경기장에서 만나는데 모두 너무나 반갑고 좋은 한분 한분들. 

만나면 바이크 얘기로만으로 시간을 채우고 다시 헤어져도 또 바이크 얘기만으로 일년을 기다리는 분들..

 

작년에는 참 감사하게도 전 세계적인 역병을 뚫고 경기를 안전히, 무탈하게 치룰 수 있었습니다만 

그러나, 오랜 기대와 노력에도 올해는 그럴 수 없게 되어 너무나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입니다. 

어렵게 조율하여 9월에 경기할 수 있는 일정을 만들었습니다. 

조금 늦지만, 한가위 달맞이를 하면서 6내구 잔치를 열어볼까 합니다. 

9월에는 꼭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.

 

  • 8월 7일 - 8일 경기는 9월 18일 -19일 로 연기합니다. (장소는 동일. 영암서킷)
  • 8월 6일 트랙데이는 취소됩니다.
  • 취소를 원하는 팀들은 곧 공지 올라오는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. 8월 4일까지 신청받고 이후 1주간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